한·이란 외교장관 통화
아미르압돌라히안,이란 정부는 아시아 국가와의 관계에 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한국과의 관계 증진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박 장관이 어제 (9월 4일) 저녁 아미르압둘라히안 장관과 통화를 하고 “동결 자금이 이란 국민의 소유라는 명확한 인식하에 국내 이란 동결자금의 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최근 관련국들의 긴밀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현안 해결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이란 수교 61주년을 맞아 양국이 새로운 60주년을 열어가자며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학술, 과학, 체육, 문화 등 추진 가능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자고 했습니다.
이에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도 이란 정부는 아시아 국가와의 관계에 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한국과의 관계 증진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국이 내년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을 수임하는 만큼 중동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란 측도 역내 안정 관련 양국 간 협력을 포함해 국제 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아울러 박 장관은 긴밀한 고위급 소통을 통해 양국 우호 관계를 보다 확대해 나가자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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